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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8 18:13

얼마 전 발표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특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첫째는 ‘수시모집 선발인원 증가’ ‘정시모집 인원 감소 지속’입니다.
2014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모집인원(37만9천514명) 가운데 수시모집은 66.2%인 25만1천22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33.8%인 12만8천294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년도(64.4%)보다 1.8% 늘었고, 선발인원도 7천997명 증가했습니다.

둘째는 ‘선택형 수능’ 도입에 따른 대학별 반영 방법을 들 수 있습니다.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상위권 대학 50곳의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형,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형을 선택하지만, 나머지 거의 모든 대학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국어A/B, 수학A/B, 영어A/B형을 선택해 A형과 B형 선택자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내년 입시에서 B형을 선택할 때 가산점을 얼마나 인정해주는가 하는 게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됐습니다.

셋째로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인원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대학과 선발 인원이 전년도 125곳 4만7천606명(12.6%)에서 126곳 4만9천188명(12.96%)으로 대학 한 곳이 늘고, 인원은 1천583명(0.36%)이 늘었습니다.

넷째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반영 대학이 확대된 점입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반영 대학과 선발인원이 전년도 7곳 127명에서 27곳 665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다섯째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 대학이 늘었습니다.
선취업·후진학 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선발인원이 전년도 49곳 3천627명에서 59곳 3천788명으로 바뀌어 10곳 161명이 증가했습니다.